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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박스 선물사려 왔는데 전부 사고 싶어요

 아트박스 선물사려 왔는데 전부 사고 싶어요

생일이 다가온 베스트 프렌드 이야기가 들려온다. 굉장히 친한 친구라서 그냥 넘기기엔 양심상 말이죠. 카톡으로 선물 땡 주고 넘어가기도 애매해 아트박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미리 사려 했던 마음이 있었으나 기억이 자주 까먹는 탓에 결국 당일에 들렀다. 인터넷으로 주문은 못 하고 현장 구매로 선물을 정했다.

처음엔 귀여운 피규어를 주려 했지만, 랜덤 박스가 아닌 만큼 어떤 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보이고 말았고 시선을 끈 피규어는 포기로 돌아섰다. 대신 아트박스 안에 쌓인 물품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만큼 다양해 깜짝 놀랐다. 소형 금고와 동전 놓는 저금통, 핸드폰 감옥이라 부르는 시간 제한 보관함까지 신박한 아이템이 가득했다.

또 신나게 둘러보는 사이, 유명한 소리나는 꽥꽥이도 보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아이템들에 이끌려 손길이 멈추지 않았다. 책상 위에 올려두는 미니어처 볼링, 요요, 대형 호루라기까지 실용성보다 재미를 주는 물건들이 즐비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구경이 이어졌고, 결국 마음에 쏠린 건 귀여운 심쿵펫이었다. 차량이나 사무실, 방 안에 두면 분위기가 살고 탈취 효과까지 있는 매력으로 선물 선정 확정.

선물 찾기가 이렇게나 즐거울 줄은 몰랐다는 듯, 아트박스에서의 쇼핑은 왜 이리 매력적인지 자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선물하러 올 때 반드시 한 번 들러보자는 다짐이 남는다. 이미 여러 가지 매력적인 아이템이 가득했고, 선물 고르는 과정 자체가 충분히 즐거웠다.

# 선물 # 아트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