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감원 전자공시 국내 해운업 대표주자인 HMM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공격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8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HMM이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은 전장 대비 7.01% 오른 2만3650원에 마감했다.
HMM은 직전 거래일(14일) 장 마감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180만1526주를 공개매수한 후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공개매수가격은 2만6200원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직전 거래일 종가(2만2천100원) 대비 19%가량 높다. 소각 예정 금액은 2조1431억9998만1200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HMM은 올해 거센 해운업 불황에도, 미래 사업 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주가치 강화가 투자자와 시장의 기대를 견인하며, 대표 해운주로서 위상을 재확인하는 한 해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