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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7999개 가공식품 중 점자표기 제품 1%도 안돼... "갈길 멀다"

 14만7999개 가공식품 중 점자표기 제품 1%도 안돼... "갈길 멀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서미화 의원실 국내 식품업체들은 점자표기와 접근성 강화 제품을 늘리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식품 알권리를 보장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14만7999개 가공식품 중 점자나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를 표시한 제품은 0.6% 수준인 891개에 불과하다. 이 중 점자 표시 제품은 790개, 수어영상 제공 제품은 101개에 머물렀다.

장애인 소비자의 일상적 식품 구매와 선택 과정에서 여전히 심각한 정보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점자표기 식품 증가세 점자·수어 표기 식품은 2024년 9월 595개에서 6개월 새 약 50%(296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149개)와 오뚜기(103개), 코카콜라(61개), 오비맥주(44개), 큐어라벨(40개), 동아오츠카·일화(32개) 등이 관련 제품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주요 식품기업 25곳 중 매일유업, 오리온, 남양유업, 풀무원식품 등은 점자표기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