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국민의힘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년여 만에 사고 지점에 설치됐던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사망자는 0명, 전원 생존”이 가능했다는 정부 비공개 시뮬레이션 결과가 드러났다. 179명이 숨진 초대형 인재(人災)였다는 의혹이 사실상 정부 문서로 확인된 셈이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둔덕만 없었어도 사망자 0명”…정부 내부 시뮬레이션 충격 9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분당을·국회 12·29 국조특위 간사)이 확보한 정부 내부 비공개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 사고 항공기는 이륙 실패 후 콘크리트 둔덕 대신 평지로 미끄러졌다면 담장을 뚫고 약 630m를 활주한 뒤 멈췄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때 충격은 “중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크지 않았을 것”이라는 결론이 보고서에 명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뮬레이션은 “사고 비행기의 활주 시 충격은 중상자 발생 수준이 아니며, 장애물이 없는 평지였다면 지반을 약 770m(둔덕에서 630m) 정도 미끄러진 후 정지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