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AI 인재양성 김재철AI클래스 기금 협약식에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오른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자 김재철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인재를 키우고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서울대에 자비 250억원을 기부한다.
김 명예회장은 1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 협약식에서 앞으로 10년간 해마다 25억 원씩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임직원, 그리고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김은자 동원와인플러스 부회장 등 가족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민국이 AI 분야에서 앞서가기 위해 관련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김 명예회장의 확고한 신념에서 시작됐다. 올해 초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이란 경영 에세이 출간을 계기로 서울대에서 강연을 하던 중, 유홍림 총장이 AI 인재 육성의 긴박함을 전하자 깊이 공감하며 기부를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