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얘는 왜 이렇게 그루밍을 안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보통 고양이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자기 몸을 핥고, 세수하고, 다듬는 게 자연스러운 습관인데요. 그래서 더더욱 고양이그루밍을 하지 않는 모습은 집사 입장에서 괜히 마음이 쓰이게 됩니다.
저희 집 모카도 그래요. 사실 복막염을 앓기 전부터도 그루밍을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고개를 살짝 돌려 닿는 범위, 얼굴이랑 앞다리 정도만 간단히 하는 수준이었죠. 엉덩이나 뒷다리 사타구니 같은 곳은 거의 손도 안 대는 타입이었고요.
재발 이후 모카 고양이그루밍을 안 하는 이유, 아프면 더 줄어듭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지 않는 이유는 성격 때문일 수도 있지만, 컨디션 영향이 훨씬 큽니다. 몸이 불편하면 고개를 돌리는 것 자체가 힘들고, 복부 압박이나 통증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줄이게 되거든요.
모카도 첫 복막염 치료 막바지에는 그래도 상체 쪽은 제법 핥았습니다. 앞발은 오히려 과할 정도로 핥고...
원문 링크 : 고양이그루밍을 안 하는 이유, 아픈 고양이는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