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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수용소의 만슈타인이 벵크에게 보낸 편지

 전범수용소의 만슈타인이 벵크에게 보낸 편지

1952년 12월 22일자 편지의 일부. 나의 친애하는 상사조에게!

대륙을 부지런하게 넘나들고 있는 사업가께서 크리스마스에는 집으로 돌아와 이 편지를 받아볼 수 있기를 바라네. 그러니 자네가 화성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리우에서 보훔으로 보낸 편지에 답장하겠네.

자네가 편지해줘서 무척 기뻤네. (...) 게다가, 자네가 1942/43년 당시 루마니아군과 제1기갑군 참모장으로서 한 모든 일이 내 수많은 근심을 덜어 줬지.

불만스러운 감정은 전혀 없는 감사를 전하고 싶네. 우리의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우정은 말할 것도 없지.

자네의 훌륭한 반성문은 자네가 여전히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네. 참회하는 죄인으로서의 상사조는 과연 새롭고 흥미로운 읽을거리였어.

힘겨운 투병 끝에 이렇게 빨리 좋은 일자리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쁘네. 그리고 사람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던 군인에게도 결국 뭔가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데에 대한 자네의 만족도 충분히 이해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