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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남작: 폰 리히트호펜과 브라운 (1971)

 붉은 남작: 폰 리히트호펜과 브라운 (1971)

로저 코먼 감독. 최근 복합적 사유로 소소한 리히트호펜 마이붐이 와서 영화를 좀 봤다.

이 71년작을 먼저 보고 08년작을 봤는데 08년작은 망작이 맞는 것 같음... 한글자막이 아예 없길래 보고 재미있으면 자막이나 만들까 고민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개봉 당시 평가 중 공중전은 기가 막히지만 지상으로 내려오는 순간 지루해지는 영화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그대로였음. 붉은 남작 회고록 같은 자료를 충실하게 참고한 표가 나기는 하는데 (참고로 08년작은 이마저도 하지 않고 자캐놀이 하는 느낌?

영화 자체는 재밌는데 ㅋㅋ 할 말이 많음.) 그냥 재미가 없다.

하지만 지상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얼굴 미남은 옳다 작중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 aka 붉은 남작 aka 만국공통 참새들의 아이돌을 연기하는 배우는 존 필립 로.

얼굴이 너무 재밌다. 실물보다 잘생김.

ㅋㅋㅋㅋㅋㅋ 진짜 리히트호펜은 좀 각진 감자상인데 여긴 무슨 잘 빠진 미남을 데려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