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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개또라이 슈페어

 알베르트 개또라이 슈페어

1947년 7월 26일 2년 만에 처음으로 내가 사랑하는 도시, 내 생의 작업을 바치려던 도시 베를린으로 돌아왔다. 1947년 올해 나의 수많은 건축물이 완공될 예정이었다. 기초가 마무리된 국민대회당이 베를린의 윤곽 위로 우뚝 솟고, 히틀러의 호화로운 집무실로 이어지는 길고 웅장한 가로수길이 그려질 예정이었다.

처음으로 이 모든 것이 영영 지어지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온전히 깨달았다. 제도판 상의 건축물로 남을 것이다. - 슈판다우 일기 (1976) 1946년 11월에 뉘른베르크에서 20년형을 선고받은 슈페어는 1947년 7월 25일에 베를린 슈판다우구에 있는 슈판다우 수용소로 옮겨짐.

미친놈이 비행기 타고 가는 길에는 창 밖으로 베를린 전경을 내려다보면서 제가 히틀러를 위해 건설한 도로가 온전하고 어쩌구저쩌구 같은 감상이나 늘어놓더니 입소 이틀차에는 저런 소리를 한다. 이 미친 개또라이 예술충 은교남을 어쩌면 좋음?

죽어 그냥 (이미 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