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에 올렸던 글 백업 겸 재업로드. 게르트 나우만 소령은 1943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주둔한 남부집단군의 담당 항공연락장교였다.
소속은 제4항공함대로 되어 있었으나 육군 사령부에서 온종일 생활하고 근무했음. 게르트 나우만 소령 당시 남부집단군 사령관은 에리히 폰 만슈타인, 제4항공함대 사령관은 볼프람 폰 리히트호펜이었다.
나우만의 전임자는 육군과 공군 사이에서 갈려나가다가 몇 달 만에 포기하고 보직 이동을 요청했었을 만큼, 까탈스러운 두 사령관 사이를 잘 조율하고 육군과 공군 사이에서 줄을 타야 하는 어려운 일이었다. 이후 만슈타인이 해임당하자 발터 모델이 고개를 들이밀고, 모델이 다른 곳으로 끌려나간 후에는 요제프 하르페와 페르디난트 쇠르너가 차례로 자리를 맡으며 보직 난이도는 더욱 올라갔다.
하지만 나우만은 전쟁이 끝날 무렵까지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며 중간 관리자로서 겪어야 했던 각종 수난을 꼼꼼히 적어 뒀다가 전후에 출판해버렸다. 회고록의 제목은 '플로리안의 밀정'.
만슈...
원문 링크 : 게르트 나우만 소령의 우울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