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앗로그 입니다.
드디어 5월 31일! 매년 5월 중순이면 고구마 줄기를 예약하고 받아서 심어왔는데, 올해는 주말마다 일이 생겨 조금 늦어졌어요.
그래도 올해 텃밭 농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물이라 마음은 조금 긴장되고, 오늘 안에 다 심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어요. 매년 심는 양이 많아서 마음의 부담이 있었거든요.
힘들지만 심는 이유는 고구마를 직접 길러 먹어보면, 딸아이가 다이어트하면서 '엄마 우리 고구마 진짜 맛있다 얼마큼 심었어요? 하면 그 순간, 또 힘든 건 싹 사라집니다.
남편은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자주 먹고요. 심는 날은 좀 힘들어도, 그 뒤엔 물도 거의 안 줘도 되고, 풀만 조금씩 정리해 주면 손이 덜 가니까 많이 심어도 부담이 덜합니다.
고구마 줄기는 미리미리 원하는 날짜에 예약 줄기는 받자마자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면 좋아요. 너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면, 심을 때 끝부분이 부드럽고 뿌리 내림이 잘됩니다.
고구마, 이렇게 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