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앗로그 입니다.
잡초와의 전쟁이 선포된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밭에 나오니까 토란 밭인지 잡초 밥인지 모르겠어요.
토란 밭 잡초 제거 전 텃밭은 농사짓는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잡초 뽑는 일이 힘든 거 같아요. 작물을 들여다보면 웃음이 나오는데 잡초를 들여다보면 한숨이 나거든요.
오늘은 '이 구역만 하자' 생각하고 잡초를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뽑기 시작하니까 즐거운 일이 생기기 시작해요.
잡초 뽑은 자리에 지렁이가 한 마리 두 마리 보이더니 수가 많았어요. '아, 흙 속이 건강하구나'.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비가 오고 아파트 앞에 지렁이가 보이면 깜짝 놀라서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지렁이를 보면 흙 속으로 다시 숨겨주거든요.
그리고 그 지렁이가 고맙기까지 해요. 우리 흙 속에 찾아와줘서요.
달팽이는 진짜 진짜 많아요. 상추, 토마토, 오이, 블루베리, 잡초 등 셀 수 없이 곳곳에 등장한답니다.
오늘 아침은 그렇게...
원문 링크 : 텃밭은 농사가 아니라, 잡초와의 싸움이에요. 잡초제거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