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겁고 힘겹게 버티는 하루가, 한 달이, 일 년이 그렇게 밉기만 했다. 그 버겁게 느껴지는 높고 단단한 벽 너머 모습이 상상조차 되지 않아서 그 모습이 보일 듯 말 듯 한 적도 없었다.
조금이라도, 아주 찰나라도 약간의 비침이라도 보였으면 살짝의 비침이라도 보일 날, 그 순간을 기대해 보며 오늘도 어김없이 그곳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높고 단단해 보이기만 한 그 벽에 한 줄의 균열이라도 생기길 바라며...
5월 28일 맑음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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