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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라는 탈을 쓴 이기심_당신의 기대는 안녕하십니까?

 기대라는 탈을 쓴 이기심_당신의 기대는 안녕하십니까?

나는 ‘기대’ 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옛말에도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나에게 기대는 단지 실망으로 가기 위한 전초 단계로 느껴진다.

이러한 말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하면 “너 T발 C야?” 혹은 “너무해...“ 내지는 ”인간이 그렇게 무미건조 하면 안돼“ 등의 말들이 돌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에는 기대는 참 나쁘다. 기대라는 단어는 참 쉽게도 많은 것과 어우러진다.

특히, 관계적인 단어나 맥락에는 마치 제 자리인냥 자연스럽게 예쁘게도 들어앉는다. 자식에 대한 기대, 부모님에 대한 기대.

여자 친구 남자친구에 대한 기대, 친구에 대한 기대 등등... 심지어 나 자신과의 관계에도 참 쉽게 쓰여지고 생각되어 지곤 한다.

내가 기대라는 단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계기는 생각나진 않는다. 아마 군대에서 당직 설 때?

책을 읽을 때였나? 아니면 운전하다가 문득?

그 근본은 생각나지 않지만 이러한 기대에 대한 내 부정적인 마음가짐은 내 생각 깊은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