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조금 독특하고 튀는 방향으로 머리를 기른다. 발레아쥬로 탈색을 해서 포인트를 준 것이 가장 큰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귀 뒤로 머리를 넘기기에는 너무 숱이 많아져서 무거운 느낌이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한다. 우선은 미용실에 가서 발레아쥬 염색을 하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게 태민이 했던 것과 비슷한 발레아쥬 염색이었다. 지난 펌들의 결과로 사진을 보여줘도 태민처럼 되진 않는다는 것을 잘 숙지한 채 갔다.
일단은 이게 염색한 결과물이다. 솔직히 염색 직후에 읭?
이게 발레아쥬인가...?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색 자체가 너무 예뻐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사방팔방에 자랑하고 다녔던 것 같다ㅋㅋㅋㅋ 자연광 아래에서는 저렇게 밝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밝지 않았다. 블루, 바이올렛, 그레이 3개를 섞어서 낸 색이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했던 색 중에 제일 예뻤던 것 같다.
빛 아래에서는 회색 느낌이 많이 나고 평소에는 이런 영롱한 색이 감돈다. 왼쪽 떡진거 아...
원문 링크 : 남자 장발 후기 2 - 발레아쥬 염색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