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럽 여행을 가기 전에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 있었는데 바로 여권 분실과 관련된 일이었다. 나는 항상 여권을 보관해두는 장소가 두세군데 정도 있었는데, 언제나 그곳 중 한 군데에 있다보니 여권을 찾는데에 문제가 생긴 적이 없었다.
그런데 유럽 여행 출발 하루 전날에 여권을 확인해보니 여권이 온데간데 없었다. 몇 시간에 걸쳐 마지막으로 여행 갔을 때 썼던 가방들과 옷을 다 뒤져보고 내 방 서랍을 뒤져본 후 아무리 찾아도 없자 자정에 아버지 차를 타고 자취방으로 가 자취방을 뒤집어 엎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여행 하루 전이기에 반드시 찾아야했는데 아무데도 없자 심지어는 그 시간에 여행 가있던 여자친구 허락 하에 여자친구 자취방까지 가 찾아봤는데도 없어 다시 본가로 돌아와 뒤지기 시작했다. 결과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는데 내 방을 정리해주시겠다고 어머니가 여권을 서랍 안쪽 저금통 밑에 깔아두셨던 것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이라 못 찾았지만 사실 거리 상으로는 내가 생활하는...
원문 링크 : 분실방지용 음성인식 스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