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꿈을 꿉니다 나는 홋카이도의 설원 거짓말처럼 차갑습니다 이를테면 비누거품 노골적인 하얀 거짓말 순수는 편의 온통 새하얀 설원 속에서 깨끗함이란 아무래도 안락이겠죠 그 끝이 죽음일지는 알 수 없으나 모닥불에 발을 담가보았습니다 일시적 파괴란 곧 독점 나는 온도를 생각합니다 불과 눈의 무엇이 다를지를 생각합니다 눈이 불에 선행함을 확신합니다 과연 나는 장작을 놓았을까요 눈이 오는 날에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눈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머릿속이 흰 눈으로 가득찬 아, 그러나 그것만큼은 정말로 행복한 눈사람입니다 눈으로 만들어졌으니까요 눈이 내리면 나는 분열 장작과 눈밭을 양단 함으로써 형체를 상실 눈은 상실의 표상 안락은 감각의 상실 그리하여 상실은 곧 믿음 나는 믿고 싶었습니다 구름은 장작으로부터 말미암아 결국 나는 연기를 피웠더랬죠 믿음의 발로입니다 그 시작은 알아도 나는 장작을 밟을 수 없었어요 나는 평화를 위해 한없이 설원을 걷는 에스키모의 결의를 존중합니다 불을 피우는 ...
원문 링크 :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