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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일본 편의점에서 22000원에 200ml 구매했다. 그 동안 계속 맛보고는 싶었는데 10만원 가까이 주고 바틀을 구매하기엔 아까워서 벼르고 있던 참에 좋은 기회였다.

향에 황내가 섞여있다. 꼬냑이 되고 싶었던 위스키일까.

리뷰마다 열대과일 운운하던데 난 모르겠다. 좀 밍밍하다.

나쁘진 않은데 좋지도 않고, 개성이 없는 느낌. 과일류의, 가벼우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긴 한다.

다만 그 정도가 약해 결코 만족스러울 수준은 아니다. 하이볼로 말아보니 의외로 상당히 괜찮다.

과즙과 같은 단맛이 더 잘 느껴지며 얼음과 만남으로서 알코올 부즈와 황내가 죽고 상대적으로 스모키함이 우세해졌다. 니트가 하도 엿같아 기대가 없었는데 꽤 만족스럽다.

이 가격이면 하이볼용으로 하나 더 구매하고 싶다. 니트로는 글쎄. +) 한 달 정도 지나서 니트로 마셔봤다.

의외로 상당히 괜찮다. 메론 과육을 뜯어먹는 듯한 풍부한 단맛, 그리고 이어지는 몰트의 구수한 맛.

이 둘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며 이어지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