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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여행

 비에이 여행

셋째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에이 투어 버스를 탔다. 사실 비에이 투어는 사진이 굉장히 아름답게 나오고 실제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앞선 두 곳처럼 이야기가 많지 않다.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버스로 이동 후 15분 내에 전부 돌아보고 사진을 찍은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과 재미를 느끼는 것은 방향성 면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스스키노에서 버스를 타고 첫 번째로 쉰 곳이다. 50명을 싣고 와서 편의점에서 10분을 줬으니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치열한 경쟁에 참여하기보다는 차라리 주위 풍경을 둘러보고 싶었다. 완전히 새하얀 눈밭에 새로운 발자국을 새기는 것은 상당한 쾌감을 동반한다.

다시 이동하는 동안 멍하니 창 밖만 계속 바라봤다. 창 밖은 항상 눈이 쌓여있어 아름다웠다.

적설량은 오타루보다 많았던 것 같다. 눈이 쌓인 나무가 예뻤다.

무슨 저수지라고 했는데 기억은 안 난다. 아무튼 아름다웠다.

여...

원문 링크 : 비에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