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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시작을 시작하는 챌린지 시작

 시작의 시작을 시작하는 챌린지 시작

최근 쓴 글들이 아무래도 좀 무거웠던지라 분위기라도 전환해볼 겸, 랜덤 사진을 주제로 시작(試作)의 시작(詩作)을 시작(始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굽다만 소고기 소를 떠올릴 때 당신은 붉은 색과 갈색, 어느 쪽을 떠올리십니까 붉은 소, 그러나 소의 붉은 면은 단면입니다 갈색 소, 그러나 소의 갈색 면은 익은 면입니다 누렁소, 그러나 소의 누런 면은 양념이 잘 배어든 면입니다 검은 소, 그러나 소의 검은 면은 태운 것은 아니신지요 얼룩소, 그러나 소의 얼룩은 곰팡이가 핀 것이므로 당장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소는 무슨 색이냐 물으셔도...

아무래도 모든 소는 죽은 소일 수 밖에 없겠죠 모든 사람이 죽은 사람일 수 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비석을 들어올려주시겠어요? 이름을 보여주세요 한강 오리 오리 오리오리 오리오리오리 꼬리꼬리 꼬륵 카피바라 양모펠트 양모를 찌르다보니 어느새 나는 카피바라 카피바라 한 마리를 찌르고 있었다 너는 한참을 웃었다 ...

# 스페셜포토덤프 # 포토덤프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