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한국도로공사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15-25, 25-19, 20-25, 20-25)으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압도적인 탑독으로 분류됐던 도로공사였기에,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한 채 당한 업셋 패배는 더욱 치욕적이다.
김종민 감독 경질 사태의 여파로 팀 전체가 흔들린 가운데, 김세빈과 문정원을 제외한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진에 빠졌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뼈아픈 대목은 단연 강소휘였다. 강소휘는 이번 정규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이름값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3년 총액 24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도로공사로 둥지를 옮긴 지난 시즌, 후반기 분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부진 탓에 봄 배구 진출에 실패하며 활약이 몸값에 못 미친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던 터였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은 단단히 준비를 한 듯 전반기부터 거의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