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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팀 속 홀로 빛난 김세빈, 팀의 패배에도 꺾이지 않은 '1순위'의 자존심

 무너진 팀 속 홀로 빛난 김세빈, 팀의 패배에도 꺾이지 않은 '1순위'의 자존심

사진 출처:KOVO 한국도로공사가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15-25, 25-19, 20-25, 20-25)으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리즈 시작 전 압도적인 전력 우세라는 평가를 받았던 도로공사였기에, 단 경기의 시리즈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당한 스윕패는 더욱 충격적인 결과다.

김종민 감독 경질 사태의 여파로 팀 전체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그 처참한 패배 속에서도 미들블로커 김세빈만큼은 3경기 내내 제 몫을 다하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김세빈은 이번 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전반기 세트당 0.8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블로킹 전체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던 그녀는,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리딩 블로킹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세우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비시즌간 청소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