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GS칼텍스는 21일 "2025~2026시즌 기적 같은 ‘업셋 우승’을 일궈내며 수비 라인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한수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연간 보수 총액 2.5억 원(연봉 1.5억 원, 옵션 1억 원) 조건이다.
이번 시즌 한수진의 행보는 그야말로 극적인 반전의 연속이었다. 지난 시즌 한다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주전 리베로로 도약했고,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커리어 하이를 장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중반까지는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시즌 초반부터 리시브와 디그 모두 심하게 흔들렸고, 2년 차 리베로 유가람에게 출전 시간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세트당 디그(4.70개→4.33개)와 리시브 효율(39.6%→36.71%) 등 전반적인 수비 지표 역시 전년 대비 수직 하락했다. 세터 출신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단 연결 과정에서 잔실수가 꾸준히 발생했고, 수비 위치 선정 역시 불안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