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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전향 이선우 & 벼랑 끝 염혜선, 정관장의 차기 시즌 운명 쥔 두 FA 잔류 선수들

 MB 전향 이선우 & 벼랑 끝 염혜선, 정관장의 차기 시즌 운명 쥔 두 FA 잔류 선수들

사진 출처:KOVO 정관장은 21일 '내부 FA 표승주 염혜선, 이선우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선우는 1억원이 증액된 2억 5천만원의 연봉에, 염혜선은 2억 5천만원이 삭감된 2억에 계약을 마쳤다.

이선우에게 이번 시즌은 절망과 희망이 교차한 시간이었다. 주전으로 시즌을 시작해 중반까지 고희진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끝내 아웃사이드 히터(OH)로서의 명확한 해답은 찾지 못했다.

공격 부문 7위에 오를 만큼 화끈한 공격의 고점은 증명했지만, 극심한 기복과 범실 관리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짝을 이룬 박혜민이 리시브 범위를 좁혀주며 자신의 앞으로 오는 공만 처리하게끔 도움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반전의 실마리는 정호영의 시즌 아웃 직후 긴급 투입된 미들블로커 자리에서 발견됐다. 첫 중앙 출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리딩 블로킹과 중앙에서의 오픈 해결 능력은, 과거 IBK기업은행 최정민의 포지션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