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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OH 성적표] 편견 깬 '작은 거인' 자스티스, 뼈아팠던 정지윤의 이탈

 [현대건설 OH 성적표] 편견 깬 '작은 거인' 자스티스, 뼈아팠던 정지윤의 이탈

사진 출처:KOVO 자스티스 S 작은 거인(36경기 출장, 466득점, 공격 성공률 35.67%)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강성형 감독이 자스티스를 호명했을 때, 배구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전 경력이라곤 미지명 선수들이 주로 향하던 몽골 리그가 전부였고, 직전 일본 리그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위파위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뛸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구단이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임시방편으로 뽑았다는 시선까지 있었다. 그러나 자스티스는 시즌 초반 카리-정지윤-양효진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서브로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대체 선수라는 꼬리표를 완벽히 떼어냈다.

이단 연결과 네트 앞 볼 다툼 등 기본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범실 없는 플레이로 팀에 묵직한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나아가 시즌 중후반 정지윤의 이탈과 카리의 부진이 겹친 뼈아픈 위기 상황에서는 숨겨둔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