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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보일러 고장, 새걸로 사야하나 고쳐야하나? 보일러의 수명은? 수리 vs 교체 현실적인 판단 기준

 10년된 보일러 고장, 새걸로 사야하나 고쳐야하나? 보일러의 수명은? 수리 vs 교체 현실적인 판단 기준

겨울철 보일러가 고장 나 기사님을 부르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보일러가 10년 가까이 됐네요.

이건 수리해도 다른 데서 또 고장 납니다. 차라리 교체하시는 게 낫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80~120만 원에 달하는 교체 비용이 부담스럽고, ‘혹시 바가지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10년 넘은 보일러, 수리가 답일까요? 교체가 답일까요?

무조건 한쪽이 정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 기사님은 왜 유독 ‘10년’을 강조할까?

1) 보일러의 실제 수명과 노후화 일반 가스보일러의 권장 사용 기간은 약 7~10년입니다. 10년을 넘긴 보일러는 자동차로 치면 주행거리 20만 km를 넘긴 차량과 비슷합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내부에서는 열교환기 미세 부식, 고무·플라스틱 부품의 경화, 센서 민감도 저하 등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2) 연쇄 고장의 가능성 보일러는 물·불·가스를 동시에 다루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