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3 (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340일차 예전에 어르신들이 농담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준 밥"이라는 소리를 하곤 했는데, 저는 미국에 와서야 그 말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먹는 것 처러엄 그저 "내가 하지 않은 밥"이 아니라 남이 해준 밥에는 사뭇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물론 요즘이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다른 가정에 초대되어 남이해준 밥을 대접받는 일은 줄었지만, 고맙게도 가끔 반찬거리를 챙겨주시는 주변분들이 계십니다. 어쩔땐 정말 의외의 분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며 음식을 가져다 주시기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새로운 요리를 시도했다며 건네주시기도 합니다.
특히 몸이 아프거나, 꼼짝없이 혼자 보내야하는 명절이면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에 혼자 먹는 밥도 정이 넘칩니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모처럼 예쁘게 펼쳐놓고 밥을 먹다보면 정말 왜 남이 해주는 밥이 가장 맛있는지 알게 됩니...
원문 링크 : 남이 해준 혼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