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결산을 앞두고 재무제표를 볼 때마다 한숨 쉬는 대표님들을 종종 봅니다. 바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퇴직급여충당부채 때문이죠.
퇴직연금 제도의 핵심은 '누가 돈을 굴리고, 누가 책임을 지느냐'에 있습니다. "직원은 늘고 월급도 오르는데, 나중에 이 목돈을 다 어떻게 감당합니까?"
실무 현장에서 20년 넘게 굴러본 박팀장의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둔다면 정답은 DC형(확정기여형)으로 기울 수밖에 없습니다. 왜 많은 기업들이 DB에서 DC로 전환하고 있는지, 그 불편하지만 명확한 돈의 논리를 짚어드립니다. 1.
현금 흐름의 예측 가능성: "변수냐 상수냐" 경영자 입장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예측 불가능한 비용입니다. 이 관점에서 DB형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DB형 (확정급여형) = 변수 (Variable) 지급 기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 임금 × 근속연수 리스크: 직원이 10년 차에 임원이 되어 연봉이 2배 뛰면, 과거 9년 치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