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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에도 동백꽃이 활짝 피길...

 우리 마음에도 동백꽃이 활짝 피길...

지난 2주간 웬만하면 출입을 삼갔다. 이런 시국에 별일 없으면 집에 머무는 게 애국하는 일인 거 같아 식료품 사러 집앞 슈퍼마켓 몇 번 간 것 말고는 계속 집에만 있었다.

꼼짝 없이 자발적 격리를 택했지만 집에만 있으려니 가슴이 답답하고 팔다리가 쑤신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주말과 달리 날씨도 맑아서, 마스크 쓰고 옷 단디 입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 집에서 중리 바다를 지나 흰여울문화마을까지 이어지는 도로 옆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잠깐 잠깐 해가 밝게 빛나기는 했지만 대체로 구름이 두텁고 넓다.

선글라스는 햇빛 차단이라기보다 혹시 모를 바이러스 방어용이 됐다. 옷을 두껍게 껴입지 않았는데 날이 푹해서 그런지 걸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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