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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집 이사, 방1->방2, 상수동->당인동

 애들 집 이사, 방1->방2, 상수동->당인동

아주 오래된 다가구 주택 1.5층/ 전세가 귀한 곳이라 아직 전세 만기가 되지 않았는데 집을 알아보고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해버렸다. 자기 방 간절히 원하던 둘째가.

첫째가 꼼꼼한데 인턴 출근하느라 다 둘째가 알아서 하기로. 집이 오래되서 여기 저기 낡고 지저분하고 하여튼 이사 전날 처음 보고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그때는 뭐 엎지러진 물이니 좋은 점만 보며 살아야지.

화장실 상태가 엉망인데 주인이 그대로 둔다니 뭐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 낡은 창틀에 파란색 벽지가 참 눈에 거슬리네.

그래도 방 하나가 더 생겨서 아이들은 좋아라. 다른 거 다 포기하고 방 하나를 얻었으니 불만을 가질 수가 없다.

그것도 천만 원이나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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