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오랜만에 들은 문웅주 - 섬그늘 1. 얘들아, 있잖아 방금은 먹지도 않을 초콜렛을 세 개나 샀어 딱히 먹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맛있어 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냥 샀어 그것도 세 개나.
눈치없이 한 달 가까이 계속되는 생리 탓이라 할까 으웅 2. 거실에 있는 테이블은 정리를 안해서 엉망이야 다 먹은 약봉지들이 나뒹굴고 언제 챙겼는지도 모르는 온갖 곳들의 명함들이 늘어져있어 3.
옷은 암만 정리를 해도 뒤돌아서면 어질러지고 한숨만 나오는 거 있지. 그래서 하기가 싫어졌어 근데 또 그 어질러져있는 모습들이 너무 답답해서 한숨이 나 해야하는데 하고싶지가 않다 응응 4.
지금 먹고 있는 약이 그래도 부작용이 있나봐 그래서 내가 요 한 달 기분이 계속 오락가락이고 예민한걸까 대체로 기분이 너무 좋지 않은 날들의 연속이야 5. 지금도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잠이 온다?
푹 쉰 것 같지가 않아. 역시 별로야 그치 그래도 또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하겠지 있지 얘들아.
나 잘하고 있는거 맞니,...
원문 링크 : 슬피 우는 아기는 어른이 돼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