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자회사인 롯데에코월의 지분을 전격 매각하며 미래 첨단 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롯데에코월 지분 90%를 1708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기존의 비핵심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미래 핵심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매각 대상이 된 롯데에코월은 건물 콘크리트 벽체 외부에 유리 외벽을 설치하는 커튼월 시공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알짜 자회사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매출 약 1300억 원, 영업이익 약 120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증명해왔고, 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도 10%를 상회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을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건설 업황의 둔화에 대응하는 한편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