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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야행기담] 제144화 테라리움

 [괴담][야행기담] 제144화 테라리움

야행기담 목록으로 돌아가기 K라는 남성이 체험한 이야기다. K는 테라리움을 만드는 게 취미다.

테라리움이라는 건 수조나 유리병 같은 용기 안에 자연 풍경을 재현한 것이다. 흙이나 모래 등을 깔고 토대를 만들어 돌 같은 장식을 배치한 뒤 식물을 심고 한 가지 풍경을 완성시킨다.

요컨대 미니어처 같은 거지만 안에 있는 식물은 엄연히 살아 있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분재에 가깝다.

쓰이는 식물은 다양하지만 길들이는 수고가 들지 않는 다육식물이나 이끼 등이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에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가게에서 완성품이 팔리는 경우도 많고 가지고 돌아가서 방에 장식하면 그것만으로도 근사한 인테리어가 된다.

참고로 여기에 물을 채워 넣으면 '아쿠아리움'이 되고 수조 하나에 육지랑 물가를 동시에 건설한 '아쿠아테라리움'이라는 혼합 장르도 있는 모양이다. 자, 본론으로 돌아가자 K는 이따금 근처 강가에서 돌을 줍는 일이 있다.

물론 테라리움 장식으로 쓰기 위해서다. 어느 휴일이었다.

그날 이른...

# 괴담 # 번역괴담 # 시리즈괴담 # 야행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