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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야행기담] 제145화 들여다보는 자

 [괴담][야행기담] 제145화 들여다보는 자

야행기담 목록으로 돌아가기 여성 간호사가 머리에 너스 캡을 쓰고 아직 '간호부'라고 불린 시절 이야기다. 이번에는 괴이 늬앙스를 그대로 전하기 위해서, 또한 경험자에게 여성 경시 의도가 일절 없다는 이유도 있어 구태여 당시 '간호부'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

이 점을 양해 바란다. B라는 남성이 도내 모 병원에 하룻밤 입원했을 때였다.

안내받은 병실은 3인실이었다. 안에 들어가니 왼쪽 벽을 따라 침대 3개가 늘어서 있다.

전부 머리맡이 벽에 접하고 있는 병렬식 구조였다. B가 배정받은 곳은 중앙 침대였다.

좌우 두 곳은 이미 고령인 남성이 한 명씩 있었다. 물론 침대랑 침대 사이는 칸막이 대신 커튼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얼굴을 마주보는 건 아니다.

실제로 이 둘과는 처음에 가볍게 인사를 나눈 이후 딱히 특별한 교류는 없었다. B는 벽과 커튼에 둘러싸인 침대 안에서 독서 등을 하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발 쪽에는 커튼이 없다. 그쪽은 병실 내 통로랑 접해 있어...

# 괴담 # 번역괴담 # 시리즈괴담 # 야행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