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저트는 다 두바이다. 두바이 쫀득쿠키.
두바이 빙수. 두바이 와플.
두바이 안 붙으면 장사 안 되나 싶을 정도다. 그래서 나도 몇 번 당해봤다.
쫀득쿠키도 먹어보고 와플도 먹어보고 빙수도 먹어봤다. 그나마, 두바이 빙수는 괜찮았다.
나머지는 솔직히 말하면 달다. 그냥 조오~온나!
달다. 이딴걸 돈받고 팔아?
입 안에서 맛이 나는 게 아니라 당도가 골을 울리다 못해 때린다. 먹고 나면 “와 맛있다”가 아니라 “와 먹다 골로 가겠네” 이런 느낌.
그래서 두바이나 아몬드 쫀득쿠키는 그냥 나랑 안 맞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근데 또 데이트 하는데 저녁 먹고 이런거 안먹으면 가오떨어지니까 그래서 갔다.
에이앤드커피 목동 목동 에이앤드커피. 여기서 아몬드 쫀득쿠키를 샀다.
솔직히 가오아니였으면 안샀다. 아니 안갔다.
그래도 이왕 가오부린김에 또 속아보자 이런 심리로 샀다. 아몬드쫀득쿠키 그러고 집에와서 한입 먹었다.
…어? 이건 다르다.
안 달다. 아니, 달긴 단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