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지방에 볼일이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지방에서 할 일이 끝나고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야 했어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보니 앞자리 하나가 비었더라고요.
순간 고민했어요. 저기에 앉을까 말까..
버스 맨 앞자리 아시죠? 좌석이 높아서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고민했죠. 제가 피곤하긴 했나 봐요.
머리로는 분명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리는 벌써 좌석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역시나 불편해요.
의자가 높으니까요. 그래도 가방도 무겁고 피곤한데 앉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옆을 보고 가다가 버스 앞을 봤더니 손잡이 사이로 뭔가 노란 게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어, 저게 뭘까' 하고 자세히 봤더니 글쎄 귀여운 오리인형이예요.
너무 귀여워서 확대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순간 혼자서 재미있는 상상을 해봤어요. 기사님은 어떤 분이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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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시내버스를 꾸미면 생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