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1박 2일 여행의 첫날은 숲속 독채 힐링을 목표로 포레스트 리솜을 선택했다. 여섯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점심은 장인어른댁의 집밥으로 해결했고, 이후 전동카트를 타고 독채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1층과 지하 1층으로 이뤄진 복층 구조로 넓은 거실과 주방, 한실이 여유로웠고, 통창 너머 숲 뷰가 시원하게 다가왔다. 다만 침대가 지하 1층에만 있어 동선이 조금 불편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저녁 시간에는 숲 사이를 거닐며 사슴 조형물과 텃밭 정원을 구경했고, 어른들을 위한 여유로운 흐름이 돋보였다.
식사는 더 그릴 720에서 저온 숙성육 중심의 숯불구이가 마련됐다. 실내 예약이었고, 실외와 텐트 옵션도 있었지만 상황에 맞춰 실내로 안내받았다. 고기는 정육 쇼케이스에서 골라 계산하는 시스템이 특이했고, 셀프바에는 신선한 채소와 반찬이 준비돼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었다. 맛은 풍미가 좋았고, 매콤새콤 회비빔국수와 얼음골 동치미 물냉면이 더위를 달래 주었다. 저녁 후에는 별똥카페를 방문했지만, 꼭대기보다는 아래쪽 레스트리 쪽이 더 좋았다는 느낌이 남았다고 한다. 산책길에서 우드 천장의 조명이 비친 터널은 포토존으로 제격이었다.
하루의 마무리는 숙소로 돌아와 간단한 야식과 윷놀이로 이뤄졌다. 세 팀으로 나눠 진행된 윷놀이는 의외로 큰 재미를 남겼고, 이번 여행의 진짜 하이라이트로 여겨졌다. 어른들을 모시고 무리 없이 편안하게 숲속의 힐링을 즐긴 하루였으며, 2일차 후기도 곧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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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제천 1박2일 여행 1일차 — 포레스트 리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