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의 마북생고기를 찾아갔고, 가게는 야경에 빛나는 간판과 넉넉한 주차공간이 인상적이었다는 걸 먼저 전하고 싶어요. 매장은 꽤 넓고 흰 벽돌 인테리어에 어두운 천장 조명이 분위기를 살려줘 생각보다 세련돼 보였고, 점심과 저녁 메뉴가 알차게 구성돼 있었다. 저녁 세트는 A세트로 55,000원인데 3인분 구성으로 오겹살 2인, 목살 2인, 특수부위 1인, 음료가 포함돼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요. 소고기 메뉴도 다양하고, 벽면에는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여러 부위가 적혀 있어 선택 폭이 넓었죠. 기본 반찬은 상추가 듬뿍, 깻잎무침, 파무침, 무절임, 쌈장, 깨소금, 마늘까지 정갈하게 준비돼 있어 정성이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예요. 불판 위에 오겹살과 목살이 차곡차곡 올라가고, 김치와 숙주나물이 함께 구워지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고, 5~10분가량 기다리면 고기가 완전히 익어 테이블에서 구울 필요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죠. 한 점 입에 넣자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으로 스르르 넘어갔고, 마치 마약이라는 표현이 실감나게 다가오더군요. A세트에 포함된 치즈계란찜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치즈가 고소하게 어울려 만족스러웠고, 식사 중에는 돌솥밥, 된장찌개, 계란후라이, 들깨탕, 청국장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며 마지막에 돌솥 짜파게티에 계란후라이를 얹은 비주얼도 인상적이었어요.
방문 당시 당일 행사나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고, 저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해 제로콜라 대신 큰 페트병으로 음료를 받으며 기분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차 편리성, 매장 넓이, 사장님의 친절함, 고기의 부드러움, 그리고 서비스까지 모두 만족스러웠고, 마북동 근처에 올 일이 생길 때 재방문 의사가 아주 확실히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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