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을 새집으로 만드는 작업은, 없는 곳에 새집을 만드는 것보다 난이도 있는 작업이다. 아파트 인테리어를 시작한지 3주째다.
내가 원하는 포인트가 어떻게 인테리어에 구현되어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 사실 맡기면 되고, 결과만 받으면 편하다.
그래도 조금만 더 관찰하고, 관심을 갖으면 조금더 깊이 있는 결과들이 나온다는 기대감도 있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잊혀지고 있었던 건축 감각을 기억해 내는 과정도 즐거운 시간인 것 같다. 상호 의견을 수용해주고, 피드백 해주는 좋은 인테리어 실장님을 만난것도 '한 수' 였던것 같다.
Ula Burgiel designs the interiors of a luxury New York apartment – Instagrammable Home 학창시절, 설계를 담당하는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기억난다. '주택 설계를 할 때에는, 그 집에 일주일 정도 집주인과 살아봐야 한다, 오래 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집주인의 몸에 맞는 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