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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복수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널 기다리며>

 (칼럼) 복수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널 기다리며>

<널 기다리며>는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의 주제는 복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복수에는 3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첫째는 가족의 복수를 하는 경우다.

두 번째는 친구 혹은 동료의 복수를 하는 경우다. 세 번째는 지고는 못 사는 이가 당한 만큼 되받아주는 경우다.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를 잃은 딸이 15년을 기다렸다가 복수를 한다. 첫 번째 경우에 해당된다.

복수혈전은 현실에 없다? 부모의 복수를 하는 자식은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다.

내가 제일 처음 보았던 복수극은 <네바다 스미스>라는 오래된 영화였다. 1966년에 제작되었으니 나보다 더 나이가 많다. 스티브 맥퀸이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를 끝까지 추적해서 죽인다.

저렇게 지독한 복수가 있다니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필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반복적으로 충효에 대해서 학습을 받고 홍콩 무협 영화를 수도 없이 보면서 자식이 부모의 복수를 위해서 목숨을 던지는 스토리를 당연시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

# 널기다리며 #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