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 왈츠 + 풀 모듈 사실 저는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이하 <그오호>)를 썩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스네이크 드래프트 턴 오더 방식이 너무 지칩니다.
그냥 단순 단방향 턴이었다면 좀 더 괜찮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저는 게임을 즐길 때나 음식을 먹을 때에 고집하는 것이 "의도"이고, 웬만해선 그대로 즐기려고 노력합니다.
웬만큼 통달했거나 익숙해졌을 경우에 변주를 주려고 하는 편이죠.(물론 보드게임은 확장이 나오면 무조건 끼고 봅니다 ㄷㄷ) 어째꺼나 <그오호>는 하우스룰로 턴오더를 바꿔서 플레이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작가의 의도는 그것(?)
이 아니었을 것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스네이크 드랲 턴오더를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이 턴오더를 사용하면 누구나 알 듯 "다운타임"이 엄청 길어지게 됩니다. 1-2-3-4-4-3-2-1 순으로 돌아오니 사실상 2바퀴가 돌고 나서야 저에게 오는 것과 같은 상황인거죠.
선의 유리함을 없애기 위함이라고는 해도...
원문 링크 : 후기] 7월 24일 토요일 벙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