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는 의대 재학 시절부터 친한 친구 사이이다. 공동 개원을 하면 각자 초기 투자 비용도 분담할 수 있고 필요할 때 돌아가면서 쉴 수 도 있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둘은 의기투합을 해서 공동 개원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친한 대학 동기 사이인데 꼭 동업 계약서를 작성해야 할까?
친하니까 계약서 없이 서로 믿고 하면 안될까? 공동 개원을 하면 수입을 배분하는 방업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둘이 동등하게 나눠 갖는 방법이 있고 또 한 사람이 역량이 더 많다고 한다면 차등적으로 나눠 갖는 방법도 가능하다. 그러나 의사들도 사실 능력이 똑같을 수 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동 개원을 했을 때 실제로 수익을 차등적으로 배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수익을 정확히 몇 대 몇으로 평가해서 나누어 갖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동등하게 수익을 나누어 갖든 차등적으로 나누어 갖든 항상 동업자끼리 싸우는 게 “너보다 내가 더 많이 일하는데 내가 더 가져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