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쓴 글 오랜만에 취향 자문자답을 해보려 한다. 흥미 가는 문항이 없어서 끼워 맞추는 기분도 들지만, 나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열심히 답해보았다.
나이가 들며 취향 변화의 다이나믹함이 줄었다고 느낀다. 1 - 좋아하는 색 얼마전 바로 이 색깔의 스웨터를 샀다. 죽어가는 겨울 색 중 가장 생기가 도는 색이다.
눈보라가 이는 날에도 하늘은 여전히 살아있단 생각을 한다. 오글거리는 의미부여는 내가 제일 잘 하는 일이므로, 언젠가부터 이 색을 살아있는 색으로 정하고 좋아하고 있다. 2 - 좋아하는 꽃 대개는 사랑할 정도로 선호하지만 나는 불호인 한 글자인 것들 : 눈, 별, 꽃.
그나마 좋아하는 꽃을 꼽자면 동백꽃, 작약꽃, 능소화가 있다. 얇은 잎으로 피워낸 굳센 존재가 존경스럽다.
얽힌 이야기나 꽃말도 어울리기도 하고 말이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3 - 좋아하는 향 우리 아빠는 이름하야 "남자 향수"로 두 번째 목욕을 하고서야 출근을 나선다.
그런...
원문 링크 : 취향 tmi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