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면서 흘러가는 생각을 잡았다. (원래 내 글씨가 이렇게 개발새발은 아니다.
종이에 물이 묻지 않게 하기 위해 손을 공중에 띄우고 쓰니 그렇게 됐다.) 의식의 흐름이 잘 발휘되는 상황이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샤워할 때다.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몸을 씻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새에 생각의 흐름이 시작된다.
내가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난 후, 이 흘러가는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겨둘 수만 있다면 아주 좋은 글감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물이 뚝뚝 흐르는 손으로 휴대폰을 쓸 수도, 노트를 잡을 수도 없을 텐데 어떻게 기록을 해야 되는지 고민이었다.
고민 끝에 물이 튀지 않는 벽 높은 곳에 종이 한 장을 테이프로 붙였다. 그리고 볼펜을 들고 들어갔다.
샤워를 하면서 의식의 흐름이 시작됐다. 나는 왜 하필(?)
여기서 이렇게 생각이 많이 튀어나오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일단 씻는 행위는 무의식적인 행위에 가깝다.
반복을 통해 이미 시스템화가 되어서 생각이 거의 개입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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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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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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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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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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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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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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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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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