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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강박 그리고 무의식 투사 (2)

 다이어트 강박 그리고 무의식 투사 (2)

그래서 이제 무의식 투사는 무슨 내용인지 얘기해 보겠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 나의 무의식이 투영되어 나타난다.

상대방의 싫은 모습도 사실은 내 모습이다. 내가 억누르는 것들이 가까이 있는 대상에게로 튀어서 그 대상이 내 안에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뿐이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무엇이 투사되었냐면, 나의 '다이어트 강박'이 투사되었다. 지금 같이 지내는 남자친구는 티비를 볼 때 항상 특정 대상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낸다.

그건 바로 '뚱뚱한 사람' 혹은 '노출이 과한 사람'이다. 그리고 특히 여성에게 그런다.

(노출에 대한 건 또 다음에 다뤄보도록..) 처음에 나는 '아니..

이 오빠 그래도 해외에서 살다 와서 좀 생각이 깨어있을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꽉 막혔나' 생각했다.

그리고 나한테 하는 얘기도 아닌데 꼭 나한테 하는 얘기처럼 들려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머지않아 오빠가 보인 모습은 내 안에 있는 모습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살이 찌면 안 된다...

# 다이어트강박 # 무의식 # 투사 # 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