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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즉흥으로 시즈오카를 다녀온 건에 대하여 (6)사실 심해 컨셉의 소도시 누마즈의 심해 푸딩과 심해수족관

 혼자 즉흥으로 시즈오카를 다녀온 건에 대하여 (6)사실 심해 컨셉의 소도시 누마즈의 심해 푸딩과 심해수족관

누마즈 시장 거리 그래서 이제 뭐함..? 딱히 목적지가 없다면 뭐라도 입에 넣고 보자는 생각에 구글맵을 켰고, 누마즈에 오면 누마즈 버거를 먹어봐야 한다는 리뷰에 냅다 누마즈 버거가 위치한 누마즈어시장 근처의 거리로 네비를 찍고 움직였다.

전혀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거리와 계속해서 눈이 돌아가는 상점들, 소도시 관광지 특유의 분위기가 제법 마음에 들었다. 어시장답게 여기저기서 수산물을 팔고 있었고, 야외에 테이블을 깔고서 무언가를 구워 먹는 같은 모습의 식당들이 복사+붙여넣기를 한 듯 줄지어 있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조개구이.

해산물이 가득한 일본이지만 을왕리가 아닌 일본에서 보는 조개구이는 어딘가 생소하고 신기하다. 먹을까..?

하고 잠시 고민했지만 아직 그 정도로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운전을 해야 하니 술을 마실 수도 없는 조개구이는 영 탐탁지 않은 컨텐츠다. 조개구이는 소주잖아요 당연히 마치 시미즈 어시장처럼 누마즈 어시장에도 이렇게 식당과 특산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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