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찍은 사진이 없어서 귀여운 코코로 대신한다. 근데 오늘 쓰고 싶은 이야기는 코코에 대한 이야기라 아주 관련이 없진 않아서 다행이다.
요즘은 가평 펜션에 매주 주말마다 간다. 부모님 펜션이 정말 잘 되고 있다.
무척 다행이다. 우리 아버지는 사업 수완이 좋은 것 같다.
나는 아버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노하우도 많으시고, 삶을 대하는 철학도 깊으시다.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아들이라 아버지는 정작 모르시겠지만, 아들이 아버지를 얼마나 존경하고,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지 언젠가는 표현할 용기가 생기기를 바란다. 아버지 펜션은 처음엔 평범한 펜션이었다.
여름철 성수기에 제일 바쁘고, 나머지 계절은 한가한. 흔히 말하는 '한철 장사'에 우리 펜션도 포함이 됐다.
단점이 참 많았다. 경쟁 업체도 무척 많고, 역시나 진상 손님들도 무척 많다.
별의별 손님을 다 봤다. 실내에서 캐치볼을 하다가 에어컨이나 창문을 다 깨트려먹은 손님.
토를 하고 치우지 않은 손님, 똥을 싸고 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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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2년 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