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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5일

 2022년 2월 5일

어제 오늘 무주를 다녀왔다. 눈보라가 치는 스키장은 평생 처음이었던 듯.

산 정상은 눈보라가 치고 안개로 가득해서 한 치 앞을 볼 수가 없었다. 입김, 눈보라, 땀, 습기로 마스크 필터가 축축하게 젖어버려 숨쉬기도 힘들었다.

나중엔 살짝 요령껏 코 쪽의 마스크 철사 부분을 조금 펴주니 그 틈으로 공기가 들어와 그나마 편했다. (코로나 시대 스키장 작은 꿀팁) 음음, 춥고, 숨막히고, 피곤하고, 즐거웠다.

이건 먹부림. 차 몰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대전을 잠깐 들렀는데, 노잼도시라는 말이 왜 있는지 어느 정도 짐작이 되는 듯.

성심당 주변에만 사람이 잔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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