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드레서의 경우 한·중·일이 가장 예쁜 것 같다. 서양의 여장남자들은 키도 크고 남성향이 강해 여장하면 징그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미국이나 유럽에도 시디들이 있기는 하지만 체격이나 외모의 한계로 일본이나 한국처럼 크게 발달하지 못하고 소수의 취미로 존재한다고 한다. 반면 드랙퀸은 크게 발달하여 그것은 오히려 고위층의 놀이문화로 인식된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덩치 큰 서양인들이 여자 옷을 입으면 몹시 안 예쁠 것 같다. 여자는 자고로 작고 귀여워야 사랑받지, 싶다.
내가 시디가 되기 전까지는 나 역시 트렌스젠더나 시디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변태 취급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내가 시디가 되고 보니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여성 의류를 보는 시각도 넓어지고 나를 예쁘게 꾸미는 일에 나름 재미를 느끼며 살고 있다.
시디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대체로 감각적인 능력과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한다. 나도 그런 것 같다.
확실히 내 몸엔 남자의 정서보다 여자의 정서가 더 풍부...
원문 링크 : [소설] 크로스드레서는 한·중·일이 가장 예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