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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크로스드레서에게 프로포즈를

 [소설] 크로스드레서에게 프로포즈를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은 다들 다음의 시디 카페에도 가입되어 있겠죠? 저도 5개 정도가 가입되어 있는데요.

최근엔 '시디러브사랑'과 '내 안의 그녀' 카페만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 두 개가 가장 활동적이고 제 성향과도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글도 종종 올렸었는데 최근엔 눈팅만 하게 되네요. 저는 웨딩드레스를 참 좋아하는 시디입니다.

저뿐만 아니고 아마 웨딩드레스는 모든 시디들의 로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집에 총 5벌의 웨딩드레스가 있습니다.

사고팔고를 거듭한 끝에 정말 아끼는 것만 소중히 보관하고 있어요. 한때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카페에 종종 올리곤 했었는데 예쁘다는 칭찬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중 한 분께서 집요하게 저에게 쪽지를 보내셨는데 아마 러버인 듯싶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고 그저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는데 오늘 문득 그분과 나눈 쪽지가 발견되어 이곳에 올립니다.

수많은 쪽지 중 아주 일부분이에요. *** - 지금은 당신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서로를 모...